한양화로 내돈내산 후기 (구리점)

 

 
마동석의 한양화로. 매번 광고만 보다가 모처럼 구리나들이 할까하여 저녁에 방문해보았다.  구리번화가에 자리잡고 있는 한양화로는 주차가 안되고, 주변 주차장들을 이용해야한다. 주차장마다 가격이 모두 제각각이고 워낙 번화가다 보니 차를 갖고 갈때는 신중하게 생각해야할것 같다. 이렇게 복잡할줄 알았다면 우리도 다른곳에 주차해놓고 움직였을수도 있었을텐데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은 죄로 40분을 길에서 허비했다. ㅠㅜ
 
 

 한양화로 구리돌다리점을 찾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큰길에서 한블럭 안쪽? 암튼 찾아가기는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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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화로 구리점

 위치 : 경기 구리시 체육관로172번길 34-5 1층
전화번호 : 0507-1446-8592
 주차불가/ 예약 가능
영업시간 : 오전 11시 ~ 24시
라스트오더 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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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예약여부 확인후 자리를 안내해준다. 

 
이렇게 기본 상차림이 되어있고, 상차림 비용은 따로 있으며, 미니 셀프바가 있어서 모자른 음식은 거기서 가져다먹으면 된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은 간편하게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우린 주니어2포함 4인으로  꽃갈비살과 눈꽃치마살을 주문했다. 메뉴에는 다양하게 가족들을 위한 한양한판, 2판이 있지만, 우린 좋아하는 부위가 따로 있어서 각각 주문하였다. 

 
 

 

예쁘게 한양화로 로고가 찍힌 새송이 버섯과 함께 맛있어보이는 고기들을 숯불에 올리기 시작했다^^

 

 
숯불에 지글지글 맛있는 생고기가 익어가고 있다. 육즙이 베어나오니 더욱더 먹음직 스러웠다. 
아이들 먼저 잘라서 주고, 우리도 한쌈, 두쌈 해서 먹고~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이다! ㅎㅎ 사실 맛은 우리가 기대를 너무많이 한것인지 생각한것보다는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았다. 그냥 쏘쏘~ 내가 생각했던 갈비살은 이 갈비살이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주문하면 음식도 바로바로 가져다 주었다. 셀프바도 좋았다. 
 
 

 
우린 마지막에 치마살을 추가로 더 시켜보기로 했다. 근데! 진심 처음부터 치마살을 먹을껄~ 이라는 후회가 들었다.  치마살이 제일 부드럽고 맛있었다.  뭐 고기부위야 그때그때 육질에 따라 다르긴하겠지만, 처음부터 3부위를 시킬껄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암튼 그냥저냥 맛있게, 기분좋게 괜찮았다. 
 
 

 
이건 추가로 시킨 냉면인데, 특이하게 장조림같은 고기가 얹혀져 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다는. 살얼음 동동띄운 냉면에 맛있는 치마살 싸먹으니 너무너무 시원하고 새콤하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만약 한양화로 가신다면 꼭 냉면과 함께 드셔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