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네 일행은 VJ979편을 이용하여 새벽에 출발한지라 깜깜한 밤하늘을 열심히 날고 있었다. 잠이 안온지라 상공에서 보는 예쁜 도시를 폰에 담고, 기내간식도 종종 먹고 하는사이 푸꾸옥에 도착했다.
정말 우리가 푸꾸옥에 도착했을때는 완전 비바람이 장난아니었다. 진짜 미리 신청한 픽업이 없었다면 정말이지 이 비바람을 어떻게 뚫고 이동할지 한걱정 했을판!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6시쯤. 호텔셔틀은 오전 8시부터 운행시작.
1. 라온스파
그래서 미리 푸꾸옥까페 푸꾸옥 고스트를 통해 우리가 머물 베스트웨스턴과 가까운 소나시에 위치한 라온스파에 픽업,샌딩을 예약해 놓았다. 우리인원은 총 12명. 푸고의 제휴할인도 받고, 픽업 샌딩 서비스까지! 거기에 짐보관도 가능하여, 마사지 끝나고 짐을 잠시 보관한후 가까운곳으로 아침먹으로 GO!
TIP : 정신이 없어서 라온스파사진이 하나도 없지만, 라온스파에서 환전도 가능. 가격도 호텔과 비슷하게 환전해준다. 오히려 호텔은 1인당 환전금액 제한및 교환화폐가 없어서 못해주는경우도 있음.
2. 오키비스트로 (소나시 시장) 맛집추천
이미 소나시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오키비스트로. 오픈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영업을 하기때문에 우리의 아침식사장소로 안성맞춤.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사장님 손이 빠르셔서 음식도 바로바로 나오는 편이다. 소고기쌀국수가 약 3500원정도.
정말 모든 국물이 너무나도 깔끔하고 어찌나 맛이 있던지, 우리 일행이 어른6명 아이 6명이다보니 사진을 못찍은 메뉴도 있었는데 무엇보다 아이들이 엄청 잘먹는다. 웃음이 절로 나올지경으로 너무나 잘먹어서 진심 하루빼고 매일 찾아간곳.
쌀국수종류,볶음밥,볶음면, 또 사진은 없지만 모닝글로리 완전 대박 맛있다.
우리의 비비나 맥주-800원정도. 휴양지에 왔으니 시원하게 들이켜줬고, 진짜 망고스무디 완전 맛있다.
코코넛은 누구나 아는 그 코코넛~
베트남에 입국했으면 꼭 먹어야한다는 쓰어다커피도 맛있었고, 수박주스 맛있다. 아이들이 뽑은 오키비스트로 최애음료는 망고스무디와 수박주스 이다. 가격도 저렴하니 꼭 식사와 함께 한잔씩 마셔주기^^
3.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풀빌라
드디어 도착한 소나시 풀빌라 로비. 베스트웨스턴 본관 로비로 가야할지 헷갈렸는데 라온스파에서 푸도 리무진기사님이 숙소를 얘기하니 알아서 여기로 데려다주셨다. 알고보니 여기서 체크인해도 된단다.
전엔 없었던듯 한데 시스템이 바뀌었는지 체크인시 보증금 100달러를 내야한다. 체크아웃시에 다시 돌려준다. 우린 풀빌라 2채였는데, 일행이라 한집만 냈다.
버기를 타고 도착한 바로보이는 2빌라가 바로 우리가 묵을 숙소.
보자마자 아이들이 제일 신났다. 짐을 풀기도 전에 수영한다고 난리^^
마당에도 각각 미니 수영장이 있지만 바로 앞에도 좀더 큰풀이 있어서 빌라위치가 아이들 놀기에 너무나도 적합했다. 야간에는 이렇게 수영장에 조명이 들어온다. 매일밤 늦게까지 아이들이 이렇게 수영을 했다. 정말 매일매일 이렇게 수영을해도 지치지도 않는다. ㅎㅎ
넓은 거실과 넓은 식탁. 그리고 거실과 주방 창문을 넓게 열수 있어서 아이들이 왔다갔다하기에 너무나도 좋았다.
인덕션은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사용하려면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하지만 우린 전자렌지 하나만으로 모든것을 다 해결. 그리고 우리가 방문한 시기가 우기다 보니 하루종일 후덥지근 했는데, 호출로 먹는 얼음 갖다 달라고 하면 얼음 한가득 갖다준다. 그럼 그걸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맥주마실때, 물마실때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다. 가격은 2달러? 정도 받는것같다. 스테인레스로 된 통에 담겨오니 냉동실에 넣을때는 지퍼백을 활용하면 더욱더 안전.
우리가 묵은 풀빌라는 방3개 화장실4개 였다. 각 방마다 화장실이 있고. 1층 주방에 화장실이 1개 더 있다.
진심 활용도 완전 만점이었던 빌라앞 수영장. 주변을 둘러보니 빌라동 곳곳에 수영장이 이렇게 위치해있다.
조식을 하려면 빌라동에서 호텔동으로 이동해야하는데, 이렇게 버기를 호출하면 된다. 그리고 호텔로비 직원중 히엔 이라는 남자분있는데 한국말 정말 잘한다. 어지간한 한국말 모두 알아듣고, 환전도 해주고, 날씨랑 케이블카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상세히 정말 잘알려준다.
여기는 호텔 메인풀. 베웨 특징이 수영장이 엄청 넓다는 것이다. 호텔부터 바다 앞까지 수영장으로 연결되어있다. 진짜 아이들이 제대로 놀수있다.
우리가 아무리 큰 튜브를 디밀어도 베웨에서는 티도 안난다. ㅋㅋ
여기가 바로 베웨 바로 앞 비치이다. 우리가 여행한 기간에는 진짜 날씨가 비가 심하게 내렸다, 해가 쨍 나오다가 또 비오고.. 날씨만 좋았다면 정말 제대로 즐겼을 곳이다. 푸꾸옥은 선셋이 유명한데, 여기 역시 선셋을 예쁘게 사진에 담기위해 각종 조명과 시설물들이 있는데 한번을 못찍었다. ㅠㅜ 이래서 진짜 푸꾸옥을 꼭 다시 가봐야겠다는..
베스트웨스턴
* 위치 - 정말 최고. 공항, 혼똔섬 케이블카와 가깝고, 조금만 걸으면 바로 소나시야시장, 또 빈번스,썬버스 정류장이 앞에 있다.
* 직원들 정말 친절하다. 하지만 간혹 직원들에 따라 영어도 못알아들을때가 있다.
* 조식- 맛있는 편이다. 한국음식 예를들면 떡볶이, 삼겹살, 볶음밥 등등이 있다. 쓰어다커피는 음료쪽에 커피와 연유가 있으니 만들어먹으면 된다.
* 바다와 가깝고, 수영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튜브에 바람넣을때 돈받을수있으니 미리 준비해올것. 자전거 대여가능. 위에 언급했듯이 얼음 주문하여 유용하게 사용. 생수는 매일매일 주지만, 추가 주문시 유료. 밖에서 사올것.
* byby마트 앞이 빈버스 정류장. 맞은편 썬버스정류장.
푸꾸옥 여행시 참고
2023.10.04 - [여행&캠핑/해외여행] - 베트남 푸꾸옥 - 여행 준비하기
2023.10.08 - [여행&캠핑/해외여행] - 베트남 푸꾸옥- VJ979 탑승정보 및 비엣젯항공 수화물규정
2023.10.15 - [여행&캠핑/해외여행] - 베트남 푸꾸옥- 소나시 야시장 맛집 및 스파
2023.11.22 - [여행&캠핑/해외여행] - 푸꾸옥 혼똔섬 썬월드&썬케이블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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